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월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 흥덕구는 김동원(59)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송태영(62) 전 도당위원장이 3월2일∼3일 당원 20%, 국민 80%로 치러진 결선 경선에서 김동원(59)이 승리했다. 김 후보는 펜앤드마이크 전무와 아시아투데이 전무이사,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국힘은 ▲청주 상당구 정우택(71) 5선 의원 ▲청주 서원구 김진모(57) 전 서울남부지검장 ▲청주 청원 선거구 김수민(37) 청원당협위원장 ▲충주 이종배(67) 3선 의원 ▲제천·단양 엄태영(66) 초선 의원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70) 3선 의원,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어, 정영환 국힘 공관위원장은 "경선 여론조사 관련 홍보 문자가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 발송된 것은 불법 선거 운동에 해당한다는 이의제기를 기각키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 운동 기간은 확정된 책임 당원과 선거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라며 "당내 선거운동은 공직선거법과 당 선관위에서 금지한 선거 운동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월4일∼6일 ▲청주 상당구에 노영민(66) 전청와대 비서실장-이강일(56) 전 지역위원장의 양자 경선을, ▲충주 선거구에 김경욱(57)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맹정섭(63) 전 지역위원장-박지우(51) 전 지역위원장의 3자 경선을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른다.
이어 3월8일~9일에는 ▲청주 청원구에 송재봉(56) 전 청와대 행정관-신용한(55) 전 서원대 교수를 양자 경선을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한다.
또한 ▲청주 흥덕구 도종환(68) 3선 의원-이연희(58) 민주연구원 부원장 ▲청주 서원구 이장섭(61) 초선 의원-이광희(61) 전 도의원 ▲청주 청원구에 송재봉(56) 전 청와대 행정관-신용한(55) 전 서원대 교수의 경선 일정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1)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 임호선 초선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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