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의무 위반 예방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번 행사는 조직개편 이후 처음 단행된 인사로 자칫 뒤숭숭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바로잡고,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길을 걸어가자는 의미로 사전 예방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경찰서는 의무위반 예방 다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직원 참여하는 의무위반 사행 시 공모, 청렴 선도그룹이 참여하는 음주운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외부 강사 초청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중간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서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의무위반 근절에 참여 함으로써 국민에 신뢰받는 고창 경찰로 발돋음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가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의무 위반 예방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번 회의는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 등으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장이 주재하고 기능별 과장 등이 참석해 최근 5대 범죄 발생 및 112신고 현황 등 분석을 바탕으로 '3월 중 범죄 예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Pre-CAS(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 및 Gre-Pros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으로 범죄 다발·취약지를 선정해 협력단체와 함께 지역 경찰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CPO 중심으로 범죄 취약장소 진단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한도연 고창경찰서장은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및 보이 스피싱 예방에 집중해 국민이 힘들고 위험한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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