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4일 전라남도의회를 예방한 신임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
이번 방문은 장청강(張承剛) 前 총영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꾸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가 지난달 21일자로 새로 부임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서동욱 의장은 "먼저 제6대 주광주중국총영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광주총영사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전라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그리고 의회 간의 교류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줬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음에도 아직 양국 간의 관광, 경제 등 산업 교류 규모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중국과의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꾸징치 광주총영사는 "화순의 주자묘와 해남의 진린 장군 사당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과 전라남도는 역사적인 인연이 깊다"며 "전라남도 및 시군 의회와 중국과의 협력관계 증진 및 중국 기업의 전라남도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중국 저장성(浙江省)과 장시성(江西省), 푸젠성(福建省), 산시성(山西省), 장쑤성(江蘇省) 등 5개 성(省)의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에는 한중의원친선협의회를 조직하는 등 대중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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