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모습 (사진=육군 제32보병사단 제공) |
이번 예비군 훈련은 대전 유성대대 등 3개 부대(대전 동구·금산, 대전 유성, 서산과학화훈련장)를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집훈련 대상자 약 22만여을 대상으로 14개 훈련장 (과학화훈련장 2개, 지역예비군훈련장 10개, 동원훈련장 2곳)에서 동원훈련, 지역예비군훈련과 비상근예비군 훈련을 하고 있다.
1~4년 차는 2박 3일 동원훈련(동원지정자), 동미참훈련(동원미지정자)을 하며, 5~6년 차는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을 한다.
사단은 대대장 중심의 통합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현역훈련과 예비군 훈련이 통합된 동원훈련, 1~4년차 예비군으로 편성된 기동대 정예화 훈련, 교대작전 및 무기·탄약 실하중을 적용한 예비군 작계훈련, 실사격 훈련과 연계한 방공대대 동원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예비군훈련장의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고 각 부대 훈련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사단장 주관 하 여단별 예비군 훈련 발전토의를 열어 즉·강·끝의 대비 태세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단 동원참모 구헌회 중령은 "강한 예비군 훈련만이 전시 완편 시 작전수행능력으로 구현될 수 있는 단초이며 '즉·강·끝' 태세 확립을 위한 예비군 훈련을 우리 32사단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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