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5일 대전·세종·충남 전역 비 소식…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수준

화요일인 5일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충남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저녁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기온은 6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4~0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8~11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 6도·세종 5도·홍성 5도 등 4~6도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9도·세종 9도·홍성 10도 등 8~11도다.

서해중부먼바다는 5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모레(6일) 바람이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서해중부바깥먼바다는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는 5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에 동반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리겠다"며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