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1회 제1차 본회의 서은경 의원 5분 발언 |
이날 서 의원은 "집행부가 올해 예산 편성을 하면서 사업평가, 불필요한 예산정비, 민생경제와 맞춤형 예산편성 등 합리적 예산안을 편성하기 보다는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본 예산에서 각 사업 예산을 40%씩 일괄 삭감한 상태인데, 이번 임시회 1차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을 일괄 복귀한 것은 두 달여 사이 재정수입이 증가한 것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예산 편성은 성남시 한 해 살림의 재정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중요한 절차이기에 초보적인 행정능력과 비합리적, 비상식적 예산 편성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우려가 깊다"고 언급했다.
특히 원칙없이 일괄삭감 후 일괄복귀 예산편성은 성남시 각종 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 등 충분한 검토와 평가없이 예산 편성되어 결국 재정낭비를 가져오고,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히 투입될 예산이 없어 신속한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개별 정책이나 사업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는 예산 조정 및 편성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꼬집었다.
덧붙여 정자 어린이 복합문화센터의 신속한 추진과 조속한 완공을 요청하면서 과밀학급으로 포화상태인 늘푸른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수요를 해결하여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숙원사업 해결을 촉구 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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