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찬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김 전 위원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단언컨대 우리가 수십년간 몸 담고 함께 해왔던 그 민주당은 죽었다"며 "1999년 새정치국민회의 개혁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몸 담아왔던 '그 민주당'이 아닌 지금 '이재명 1인 독재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으로부터 민주당을 되찾고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기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존립의 근간이 되어 왔던 이러한 가치들이 살아 숨 쉬는 '그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 오늘 눈물을 머금고 지금의 민주당을 떠난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뜻을 함께한 동지들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제 나름의 정치 비전을 갖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온 만큼 이번주 내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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