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머뭄'은 카페, 공방, 갤러리 등 민간공간의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민간공간이 위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경기도 내 6개 도시가 참여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시범사업 '모든 공간 31'을 통해 관내 20개 민간 공간에서 문화 프로젝트 86회차 진행을 통해 1,187명의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용인만의 민간문화공간 지원사업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간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에 위치한 민간문화공간의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의 대표 사업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재단과 공간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 머뭄'의 지원규모는 최대 300만원으로 13개 내외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를 매개로 지역의 자원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문화로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접수는 7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소재한 민간문화공간을 대상이며, 참여 희망 공간의 이해를 돕기위해 14일 오후 2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워크룸1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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