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4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일자리 사업 참여 근로자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장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일자리 참여자들을 향해 "녹색일자리 사업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남다른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자 자신감인 산림을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더불어 품격있게 가꾸고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억7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산림분야) 참여자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8개 분야 총 70명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은 산물 수집과 숲 가꾸기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은 산불예방 및 진화, 산림재해방재단은 재해위험지역 점검 및 복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산림병해충예찰단은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임도권리원은 임도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녹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숲가꾸기자원조사단은 숲 가꾸기를 위한 산림자원을 조사한다. 이 외에도 가로수 전지 전정 및 유지관리를 하는 가로수관리단이 활동하게 된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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