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먹거리지원센터 전경<제공=합천군> |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작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관내 33개교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에 지역산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공급했다.
올해는 군청 급식실까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신선 우유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9개교 우유 공급까지 발벗고 나섰다.
군은 연중 공급 가능한 지역 농산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생산 농가를 모집해 꾸준한 교육과 현장 방문으로 올해에는 신선한 농산물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2024년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초석을 다질 중요한 해로 관내 공공(학교) 급식 안정적 공급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연계를 통해 합천산 안전한 농·축산 가공품 생산·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농업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축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마련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해 공공 먹거리 생산-조달-유통-소비-순환을 일원화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실천적 기구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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