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우체국, 우편서비스망 활용 폐의약품 수거 '맞손'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우체국, 우편서비스망 활용 폐의약품 수거 '맞손'

  • 승인 2024-03-04 14:14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순창 0304 - 폐의약품 수거 업무협약식 개최(2)
전북 순창군이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송정환 순창우체국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금까지 군은 읍·면사무소, 약국,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진료소 등 5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수거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더해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의약품 회수를 우체통까지 확대하여 더욱 편리하게 군민들이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넣으면 집배원이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배출방법은 폐의약품 전용 회수 봉투 혹은 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밀봉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은 기존처럼 전용 수거함에 버리도록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송정환 순창우체국장은 "순창군과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환경문제 해결 및 공적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2. 트럼프 승리가 시사하는 경제정책은?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15일 금요일
  4. 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산학협력 엑스포·교육혁신 성과박람회' 개최
  5.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일로...루비콘 강 건넌다
  1. 순천향대천안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서산중앙병원 MOU
  2. 남서울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선정
  3. 천안동남경찰서, 수능 당일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4. 천안서북경찰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대형 안전사고 예방
  5. 상명대, 충남 지역의 우수 기업 탐방프로그램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