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4일 창기중학교 통폐합으로 새식구를 맞이하는 안면중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등교 맞이로 새학기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안면중 등교맞이 행사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은 4일 창기중학교 통폐합으로 새식구를 맞이하는 안면중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등교 맞이로 새학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등교맞이 행사는 윤여준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교직원과 안면중학교에 새로 부임한 강소진 교장 등이 참여했으며, Wee센터 직원들이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기 캠페인’과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안면중은 이번 학기부터 창기중 학생 다섯명이 등교하는데, 통학이 불편한 황도와 백사장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택시 통학 등 편의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집 앞부터 학교까지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날 창기중 폐교로 안면중으로 등교하는 다섯 명의 학생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스한 격려의 말과 함께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와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당부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희망찬 발걸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학생을 위한 교육, 행복한 태안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학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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