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선 청양군 관광진흥과장이 '2024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베스트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
군에 따르면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베스트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IFEA Asia)가 매년 아시아의 우수 축제를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 행사는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의 축제관계자가 참가했다.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는 2023년 수해로 지친 군민에게 위로와 극복 의지를 북돋우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는 충남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로 2023년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6억 8000여만원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청양의 관광과 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한 축제관계자에게 대한민국 청양을 알리기 위해 관광 캐릭터 '청양이' 인형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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