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97억 투입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3월 4일부터 접수

  • 전국
  • 충북

충주시, 97억 투입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3월 4일부터 접수

상반기 지원물량 승용 440대·화물 196대·승합 8대

  • 승인 2024-03-04 09:5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충주씨 조형물)
충주시청.
충주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550대·전기화물차 246대·승합 8대를 보급한다.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나뉘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644대(승용 440대·화물 196대·승합 8대)로 3월 4일부터 신청받는다.

전기차 신청 대수는 개인·법인당 1대이며 승용·승합차 2년 이내, 화물차를 5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재지원받을 수 없다.

전기자동차 지원금액은 승용 최대 1340만 원, 화물 최대 2043만 원, 승합(중형기준) 최대 8500만 원이며 차종 및 사양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 ▲전기택시 구입의 경우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 ▲어린이 통학차량용으로 구매하는 전기승합차의 경우 국비 20%가 추가로 지원된다.

차상위 이하의 경우 신청하기 전 전기차 구매에 따른 수급자 자격 변동 여부에 대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충주시 내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충주시에 2년간 의무적으로 차량등록을 해야 하며 매매 등으로 타 자치단체로 이전등록을 할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차량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란을 참조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저탄소 미래차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매연, 온실가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