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군 아산면과 무장면민들의 숙원인 강남지구 배수 개선사업지를 찾아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이상기후로 시시때때로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만큼, 공사 자재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가 추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 행정 세 번째 방문지로 '강남지구 배수 개선사업'과 '강남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강남지구는 주진천과 강남 천이 합류되는 지점(106.7㏊)을 말한다. 아산면 4개 마을(대동, 주진, 목동, 남산리)과 무장면 목우리 일원이 영향권이다. 이곳에 배수문 3개소를 신설 및 확장하고, 4.6㎞의 배수로를 만들고, 9.8㏊에 지대를 높인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군 강남지구 배수개선 사업지를 찾아 현장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앞서 주진천은 2020년 여름에도 수해로 제방 일부가 유실되며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날 심 군수의 현장 방문에는 무장과 아산면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얘기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저를 포함한 모든 고창군 공무원은 책임 행정에 늘 진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불안감, 불편함이 직접 표출되는 민원은 수시로 점검하며 챙기고 있다"며 "집중 호우로 매년 같은 곳에서 같은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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