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색깔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에 온 그들도 여러 색깔을 띠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밝은 색상을 좋아하고, 다른 누군가는 어두운 색상을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외국인 300만명 중에 한국어를 잘하는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
본인들도 한국어를 잘 못 하는데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낯선 나라에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마다 초, 중, 고등학교에 한국어학급 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친구들이 모든 과목을 따라 하지 못하더라도 생활 한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학생들이 한국어학급 반에서 2년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데 2년 말고 짧아도 3년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다.
최근에 있었던 실제 사례다.
고등학교 1학년을 수료하고 온 학생이 원래는 고등학교 2학년에 편입을 해야 하는데 한국어를 모르니까 중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거주지 관할 지역에 있는 한국어학급 반이 있는 학교는 정원이 꽉 찼다고 한다.
정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이 정말 많아진다.
마지막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살아갈 미래의 색깔을 어떤 색깔로 색칠할 것인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디지털 시대 흐림처럼 외국인에 대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빠르게 해결되길 바란다.
한 사람 한 사람 빠짐없이 우리 미래를 아름다운 색깔로 그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터보 가람한드 명예기자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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