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충남소방본부와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2월 29일 오후 3시 35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산IC 부근에서 A(7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 동승자 1명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IC 램프 구간으로 진입한 차량이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도로를 이탈해 10m 아래 녹지대로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차량의 램프 구간 진입 속도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