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점검을 통해 해빙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뿐만 아니라 여름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미리 파악해 피해를 예방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해빙기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하고, 다음달 3일까지 관내 194곳 ▲토석류 유출과 지반·절토부 붕괴 ▲대상지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현행화 ▲대피장소 적정성 ▲거주민 대상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하수운영과는 15일까지 처리시설을 방문해 시설물의 균열과 지반 침하 등을 점검하고, 밀폐공간 작업 시 작업자가 고농도 가스로 인해 사고를 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전교육 여부를 확인하고, 처인구도 저류지와 원격차단시설 등 재난과 관련된 시설을 점검한다.
아울러 우기철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예방 목적으로 설치한 저류지의 준설과 제초를 포함한 환경정비를 진행해 수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지반 침하나 시설물 균열 등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며 "해빙기 뿐만 아니라 우기철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점검활동을 병행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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