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이 2월 29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2명에게 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이 2월 29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22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괴산농협은 매년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며 지역농협으로서 농업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괴산농협은 이번 장학금 지급에 앞서 괴산읍, 문광·소수면 65개리 영농회에 의료키트, 전 조합원에게 소형 소화기 등을 지원하고 82개소 경로당별 20만 원씩의 부식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소수면의 청성산업(대표 김재권)은 이날 소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ADBO(대표 박승준)도 이날 같은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소수면은 이날 후원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청성산업은 고도로 숙련된 금형 제작과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내 외장 부품과 전자부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ADBO는 콘크리트, 건축피씨, 복공판 전문업체 ㈜월드피씨의 사내창업으로 만들어진 기업으로 괴산군에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기업이다.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 청천면회(회장 박종임)는 이날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사과, 쌀, 서리태,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15개 박스를 청천면사무소에 후원했다.
앞서 청천면 사담마을회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청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천면은 매년 농산물꾸러미를 후원해 주시는 청천면회 회원들과 사담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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