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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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선정

경남 8개 시.군 전략 산업 분야에 맞는 5개 지구로 구성

  • 승인 2024-03-03 12: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제시 경남형 교육발전특구
거제시, 경남형 교육발전특구 조감도<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에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거제시를 포함한 8개 시·군이 함께하는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정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살리기 정책이다.

이번 선정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는 거제시,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등 경남 8개 시·군 전략 산업 분야에 맞는 5개 지구로 구성됐다.



특히 거제시는 '미래조선 교육발전특구'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수주 확대에 따른 산업기능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사업은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 원에서 100억 원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거제시는 향후 경남도와 함께 미래조선 산업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특구 운영에 따른 규제 개선안 등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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