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
이광의 전 도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29일 ▲청주 서원구에 이장섭(61) 초선 의원-이광희(61) 전 충북도의원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8곳 중 7곳 공천을 결정했다.
먼저 민주당 공관위는 2월 6일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2월 8일 ▲동남4군 이재한(61)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어 22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 임호선 초선 의원을 단수 공천 했으며, ▲청주 상당구에 노영민(66) 전청와대 비서실장-이강일(56) 전 청주상당 지역위원장의 양자 경선을 ▲충북 충주를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박지우 전 지역위원장-맹정섭 전 지역위원장의 3자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또한 25일 ▲청주 흥덕구에 도종환 3선 의원-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 부원장의 양자 경선을 결정했다.
아직 발표가 미루어지고 있는 나머지 1곳은 전략지역구로 지정된 ▲청주 청원구에는 변재일 5선 의원, 김제홍(59) 전 강릉영동대총장, 유행렬(59)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송재봉(56)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53) 전 충북도의원 등 예비후보자가 난립해있다.
이들은 경선 참여 기회를 얻기위해 전략공관위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변 의원은 28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앞서 민주당 공천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이관 지역 현역 의원들도 '전략 경선'을 통해 다시 경선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현역 의원 컷오프, 새 인물 전략 공천, 전략 경선 등 설이 무성하다.
전략경선은 공천 신청자를 배제한 현역 의원과 제3의 인물간 2인 경선 또는 공천 신청자를 참여시킨 경선 등의 방법이 있겠으나, 여전히 전략 경선으로 가도 현역 의원 컷오프 여지는 있다.
또한 전략경선 방식도 민주당 경선은 당원 50%, 국민 50% 여론조사이지만 국민 100%로 변경될 수도 있다
새 인물로는 충북에서는 국민의힘에서 당을 갈아타 2월7일 15호 인재로 민주당에 영입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거론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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