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일 위탁운영 단체 선정을 위한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복지법인 미선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김정헌 중구청장은 제1청 구청장실에서 박선원 사회복지법인 미선 대표자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소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사회복지법인 미선은 올해 3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8일까지 5년간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중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위탁 운영한다.
특히 양측은 이번 위탁계약 체결을 통해 중구 장애인의 재활 의욕 및 복지 증진에 힘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장애인 수요에 적합한 사업 계획을 수립·운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의료·교육·직업·심리 재활 등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구민에게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주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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