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 배송 드론 서비스 흐름도 |
이로써 전국 최초 4년 연속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이번 공모는 성남산업진흥원, 프리뉴,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했다.
올해 추진한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 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고,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그동안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쏟은 다양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각종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전국 최고의 드론 산업 특화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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