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의 KT관 찾아 도심항공교통(UAM) 기술 설명 듣고 있다. |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되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 첨단기술들을 선보였다.
전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 160개사가 참여하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과 글로벌 기업들도 신기술·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시는 관내 4개 기업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과 함께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 홍보, 통역 등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 격려에 이어 SK텔레콤관과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 삼성전자관, KT관, 이스라엘 국가관 등도 방문했다.
이어 삼성전자관에서 AI기반 기술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 24, 처음으로 공개된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 설명을 듣고, 2025년 상용화할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을 보고 가상 체험을 했다.
이 시장은 "CES에 용인기업 독립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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