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산군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타오시촨 춘추 아트페어와 함께 아시아 특산물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특산물 축제 후보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10여 개국의 축제가 경합을 벌였다.
이 행사는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중앙정부컨벤션전시청(TCEB)과 파타야시에서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관으로 열렸다.
아시아 45개 도시의 60개 축제가 전시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방문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컨퍼런스에서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의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글로벌 축제 방향성과 세계화에 대한 의지를 제시하며 특산물 축제로서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세계적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금산군이 국제적 수준의 축제역량을 확보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가 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혀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개최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역대 최고인 107만 명 관람객 유치, 1190억 원 경제파급효과, 1223만 달러 규모의 국제교역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한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아빠에게 활력을 주는 최고 선물 금산인삼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아시아 특산물 축제 선정으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적인 특산물 축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특산물 축제로 성장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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