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횡성군 |
이번 협약체결로 우천면 두곡리 일원 두곡문화복합단지 64,046㎡ 부지에 2026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자하여 미술관과 수장고, 정원 및 휴게시설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갖춘 미술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투자자는 올해 말까지 미술관 설립을 위한 건축설계와 각종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5년 착공해 2026년 11월에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미술관을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이라고 봐왔으며, 직접 설립하는 것 보다 민간이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적합한 민간투자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대규모 재원을 동원할 수 있으면서 전시가 가능한 유명 미술품 보유하고 있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가능 여부에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는 민간투자자를 찾기 위해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횡성군은 2월 중 군유지 매각에 필요한 법률 자문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으며, 조건을 갖춘 민간투자자가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용도 지정 매각을 추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민간투자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성하는 미술관이 두곡문화복합단지에 건립 중인 서울시 문화자원센터,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연수원 분원, 횡성 목재문화체험장과 함께 클러스터를 이뤄 횡성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 하겠다." 고 밝혔다.
횡성=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