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역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기 위해 중점사업의 국ㆍ도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정부정책 및 충남도의 핵심 과제에 부합하는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추진(201억 원) △충청권 유교 문화의 관광거점이 될 K-헤리티지 체험 플랫폼 조성(120억 원)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181억 원)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동·성평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49억 원) △강경2특화 농공단지 조성(277억 원) △청년농업인 유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27억 원) △귀농·귀촌인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100억 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57억 원) 등 신규사업 예산확보 전략도 면밀히 다뤄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대규모 SOC 사업의 완료, 정부예산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중점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충남도와 정부는 물론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조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는 2024년도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신속집행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논산시의 신속집행 목표는 행정안전부 설정 목표율보다 5.7%p 높은 60%로, 약 3,468억 원이다. 시는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어려움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을 극대화시켜 지역 경기 흐름을 촉진하는 한편 적기 사업 추진을 펼쳐 시민의 시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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