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마을교육박람회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은 2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주최한 2024 태안마을교육박람회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안 관내 유·초·중·고 교사들과 마을교사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마을교사 30명이 참여한 부스에서 교사와 마을 사회 구성원들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태안 마을연계교육과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태안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 확대로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자원(마을교사·마을학교)과 마을과제 발굴로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마을학교 5개소, 상상마을교실 4개소, 마을체험처 47개소, 마을교사 131명이 활동하고 있는 태안행복교육지구를 태안군청과 함께 왕성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원초 손창민 교사는 "교사들과 마을사회 구성원들 간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했고 이를 토대로 태안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수립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다"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태안행복교육지구 운영과 마을연계교육과정의 활성화 및 내실화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고 태안의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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