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전경 |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목포시가 힘을 모아 청년의 문화향유와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5만원 증액돼 연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목포시이며 지난 2022년 3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19세~28세(1996년~2005년 출생자)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3만원을 제외한 12만원만 지급된다.
지난해에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지원받은 대상자도 올해 사업 자격요건에 맞으면 매년 신청하여야 하며, 지원금은 기존의 발급 카드로 자동 충전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며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4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5월 중 지원금 지급이 진행된다. 사용은 올 연말까지 가능하며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전남도 내에서 문화 여가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문화생활 및 자기계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대상자들이 적극 참여해 지원받길 바라며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