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 현장모습(부산기장군 제공) |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기장군 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민족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읍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고유문 낭독, 기념사, 헌화 및 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본식에 앞서 9시 4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의 합주와 기장해송여성합창단의 합창무대가 펼쳐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항일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전 가정 태극기 달기와 함께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줄 책무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1일 오전 11시 정관박물관 내 정관애국지사추모탑 앞에서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105주년 정관읍 3·1절 기념식'이 개최되면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만세 함성이 기장군 곳곳에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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