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적극행정위원회 열어 올 상반기 우수사례 7건 선정 |
용인특례시가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모색하며 정책을 추진한 사례들 중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27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접수된 3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도로관리과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 외 2개 노선 개설공사에서 퇴거 불응자를 설득하여 도로개설을 신속하게 추진한 성과를 1위로 꼽았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도로공사 지연과 불필요한 공사비 증액을 막으려고 매주 2회 이상 총 28차례에 걸쳐 대상자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자진 퇴거를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위는 민선 8기 역점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를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된 국유지를 활용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신갈동에 무료 공영주차장 72면을 조성한 사례(교통정책과)가 3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 ▲동림 하수처리구역(동림, 오산, 능원리 일원) 하수처리 불합리 해소(4위)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5위)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소규모 주택 구조 안전 점검(6위) ▲에버랜드와 캐릭터 협업 통해 K-캐릭터 조아용의 브랜드 가치 향상(7위)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며 "올해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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