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공공기관·민간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은 컨설팅에 참여한 중점 배출사업장 6곳과 일반 배출사업장 24곳을 업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대기 배출시설 규모가 큰 사업장과 반복적인 법령 위반 및 민원발생 업체를 각각 선정했다.
기술지원 내용은 처리공정 개선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에 관한 사항이며, 인·허가 및 신규 환경법령 현황에 관한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기술지원 내용에 따라 중점관리 사업장은 개선계획을 작성해 실제 시설개선 등을 실시하고, 일반관리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시설개선 등을 실시하며,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에 따른 개선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컨설팅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고 시설개선을 유도함으로써 환경법령 위반 사항을 줄이고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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