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이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신보 제공] |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우리지역의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흔들림 없는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내일을 여는 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충남신보의 역할이다"이라며 "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충남신보는 금융과 비금융 부문으로 나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먼저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증액한 85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도에서 이자를 2.5% 보전하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을 지속 지원하고, 폐업 후 재창업.신규 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재창업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충남신보는 미래 핵심산업 지원도 강화한다.
특허분석 평가시스템의 지식재산 평가를 통한 보증지원으로 기술기반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해, 기업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비금융(컨설팅, 멘토링) 및 금융(신용보증) 패키지를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도내 기업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충남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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