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배부름 발생으로 지반 약화에 따라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의 예방을 중점으로 추진됐으며,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건설안전·토목 등의 분야로 구성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경사지 붕괴, 전도, 낙석, 침하 ▲구조물의 균열, 변위, 탈락 등으로 안전점검 결과, 개선사항은 관리주체에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계속된 눈·비로 인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급경사지 뿐만 아니라 김포시 시설물 재난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며 "여름철 대비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를 적극 실시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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