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은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국립박물관으로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제고 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청한 임현정은 세계 최초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피아니스트다.
임현정은 특유의 빠른 연주와 정확한 타건으로 세계적인 인정과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3월 6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등 총 2회로 진행되는 '임현정 피아노 콘서트'는 회차별로 전혀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을 구성,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2시 공연에는 임현정과 재즈의 거장 엘리스 마샬리스의 마지막 제자 이진우가 특별한 듀오 콘서트를 가진다. 라벨의 "파반느", "보칼리즈", 쇼팽 "에튀드" 등 친숙한 클래식곡 연주도 함께 하지만, 더욱 특별한 점은 공연 당일 관객들에게 멜로디를 신청받아, 근사한 곡으로 완성 시키는 관객 소통형 음악회라는 점이다. 신청곡은 즉흥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또, 4시 공연은 임현정의 독주회로, 세계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4번을 단 한대의 피아노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 4번은 오케스트라 80인조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며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유명하여 보통 한 공연에 한 곡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피아노 파트 뿐만 아니라, 80인조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모두 단 한대의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직접 편곡해 독주 연주할 예정이다.
임현정 피아노 콘서트'는 관람료는 무료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회차당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예매기간은 2월 29일 3월 15일까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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