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남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4조5959억원이다. 지난해 4조8067억원보다 2108억(4.39%) 감소한 규모로, 기금운용 등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였다.
올해 성남시 예산을 인구 50만명 이상의 17곳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3조507억과 비교하면 1조5452억 많으며, 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8920억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조6545억원(57.21%),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1조554억원(36.5%),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원(6.29%)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7.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6.14%와 비교하면 21.07% 높은 수준이며,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4.28% 로 나타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4.33%보다 9.95% 높아 비교적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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