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유용미생물배양실 새단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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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유용미생물배양실 새단장 완료

지난해 보다 120t 생산량 늘려 올해 600여t 미생물 1만3000여 농가에 무상 공급

  • 승인 2024-02-28 09:56
  • 수정 2024-02-28 15:09
  • 신문게재 2024-02-29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유용미생물배양실 (3)
11억을 들여 3월 부터 가동하는 영동군의 유용미생물배양실.
영동군은 친환경 유용미생물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10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배양실 증축(64㎡) △배양장비 교체 및 증설 △자동분주 시스템 도입 등을 진행해 2월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보다 약 120t의 생산량을 늘려 2024년 600여t의 미생물(EM, 아미노산액비, 광합성균)을 1만3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분주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신청자는 최초 신청 시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 이용자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이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4일부터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영동읍 학산영동로 1064)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최초 1회)와 깨끗한 말통을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한편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한 항균물질을 분비해 농작물의 △생장 촉진 △질병 예방 △비료 절감 등 품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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