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19세에서 45세 사이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직장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 카페 운영'과 '직장 적응 지원'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돼 맞춤형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고용정책과 연계해 취업 유도 및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와 협약을 맞은 (사)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운영한다.
하동 청년센터를 통해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지역의 청년들이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생활의 첫걸음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구직 활동 중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사회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은 4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이 잦은 이직, 조기 퇴직, 장기간 미취업 등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소진된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군은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옛 하동역 부지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동드림스테이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드림스테이션이 완공되면 청년 주거 공간은 물론 귀농 희망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차세대 인재 및 은퇴 장년층 등 모든 주민을 아우르는 통합 일자리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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