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제일기획,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28일 여가부에 따르면 최근 제일기획,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 및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운영한다. 여가부는 전국 가족센터 등을 통해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지원하고, 제일기획은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삼성 8개사(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글로벌리서치)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또래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팀 스포츠(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과 심리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운영 첫 해로, 280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힌영숙 여가부 차관은 "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민간기업 등과 함께 협력하여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모든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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