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보건소가 지난 26일 30세 이상 부안군민 117명을 대상으로 '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은 30세 이상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초 검사를 통해 부안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사업이다.
내 혈압, 내 혈당 바로 알기의 날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1 대 1 상담을 진행하며 검사를 통해 발견된 당뇨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 의뢰를 진행한다.
또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안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한 보건소 내소자는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관리 수칙도 알 수 있게 해줘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정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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