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두릅 재배 기술 교육을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 두릅은 4개 작목반, 240여 농가에서 54.7㏊에게 재배되고 있다. 두릅은 관리가 쉽고, 수확 시기가 3월 하순에서 5월 상순으로 비교적 농한기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작목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3층 대강당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두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자 두릅 재배 기술 교육을 열었다.
강사로 초청된 문형주 팀장(순창군농업기술센터)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두릅 고사 원인 분석 및 대책, 고품질 두릅 생산 재배 기술, 병해충 진단 및 방제에 대해 폭넓게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교육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져 교육생들의 열의와 만족감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재배 기술을 배워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고품질 두릅 안정생산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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