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라남도의장이 지난 27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
이날 개회식에는 차영수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심영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15명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1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을 당시 활동했던 기억들이 생생하다"며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효율적인 의정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정과 관리로 지방자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이루어냈지만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미완의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지방의회 예산권과 조직권을 확보하고 지방의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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