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대학 2곳 고용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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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대학 2곳 고용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 선정

광주대·조선이공대…5년간 국비 20억 확보

  • 승인 2024-02-27 11:38
  • 수정 2024-02-27 16:53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가 재정 지원을 한 광주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가 최근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종합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지자체·대학의 대표적 지역 협력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10억원의 국비를 각각 지원받아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대학교는 앞으로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공간 등을 확충하고,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또 청년의 통합적 경력설계를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산업현장 및 학과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진로·취창업 지원 특강, 멘토링과 더불어 직무체험·현장실습 등 일경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정책설명회 등으로 청년고용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조선대·호남대(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광주여대(일반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은 대학 내 진로·취업지원 기능을 연계 통합하는 등 취업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교과 운영,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과 진로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 사업에 2개 대학이 새로 선정돼 총 6개 대학 학생들이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청년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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