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간담회 모습 |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당진시 원도심 도시재생추진협의회(회장, 김충완) 사무실에서 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김충완 회장은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약 2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 군청 광장 조성, 구 극장 문화예술 공간 조성, 골목길 가꾸기 사업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시재생 본래의 목적인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의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을 찾을 수 있게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지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가꿔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구 관아(군청)·천주교·읍성터(승리봉공원)를 연계하는 역사문화 거리조성, 구 군청~시장 오거리간 4차선 확장, 1동사무소 뒤편 어린이 공원 조성, 구 도심 역사문화자원과 당진천·당진 전통시장 연결탐방코스 활성화를 건의했으며 이 외에도 푸르지오~당진시장간 천변도로 확장, 구 군청~구 터미널간 양방향 통행등도 적극 검토돼야 하므로 자치단체와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문화와 관광이 활성화 돼야 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도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공감한다"며 "도시재생계획 전문가들과 충분히 상의해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공약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용선 후보는 28일에도 원도심 상가 번영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간담회 이후에 원도심 도시재생협의회와 상가 번영회의 건의 및 제안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 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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