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가족센터(김인숙 센터장)는 2024년도 한국어 교육 개강식이 3월 5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진행한다.
한국어 교육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모든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이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한국어 기초반과 한국어 중급반으로 나뉘고 취업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 시험 4급 반도 운영하며,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2023년 한국어 교육반을 졸업한 결혼 이주여성은 “전문적인 한국어 지도사 강사님들의 지도하에 언어장애로 인한 한국 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입국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결혼 이주여성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이주여성은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구도 없고 외로웠는데 한국어 교육 기초반을 다니면서 많은 고향 친구도 만나서 너무 좋았다”고 덧 붙였다.
센터 한 관계자는 “모든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센터로 연락 주시면 해결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명예 기자 황연옥(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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