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M100MEDIADJI_0220.JPG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 산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성남시청에서 위례~삼동선의 사업목적과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해 지역의 상황과 사업설명을 듣고 삼동역과 위례중앙역 등 위례~삼동선 (가)역사를 둘러보는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기도도 참여했으며, 제출된 예비타당성 자료와 함께 현장 여건 등을 비교 분석하는 첫 조사이며, 이후 경제성 평가, 정책성 평가, 지역 균형발전, 기술성 평가 등을 종합 평가해 기획재정부로 보고한다.
이 사업은 광주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시급한 상황이나 현재 철도는 경강선이 유일하고, 성남시의 경우 1970년대에 개발된 원도심의 노후화된 주거시설과 대규모 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의 대중교통 편의 저하 지역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양 도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공동 추진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양 도시를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이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 구축이 될 것이다"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