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를 통해 군은 관내 거주하는 폐지수집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의 수는 전국 약 4만2000명이다.
평균 76세 노인들이 하루평균 5.4시간씩 주 6일 일하지만 한달 평균 수입은 15만9000원으로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에 군은 관내 16개소의 고물상에 출입하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한다.
군은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상담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고 공적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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