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슬레이트 처리·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괴산군이'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6억 원을 들여 총 397개소에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처리했고 2024년에는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총 133개소를 처리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철거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에서 분리돼 보관 중인 슬레이트와 하천, 빈집, 국공유지에 방치된 슬레이트이다.

슬레이트 처리 희망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3월 14일까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있어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며 상한금액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이와 같이해 군은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5등급 200대, 4등급 328대, 건설기계 30대로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괴산군에 연속적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조건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단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정기검사기간이 유효하며 정상가동 가능한 차량·건설기계이어야 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3월 8일까지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 지원사업 내용, 신청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환경과 탄소기후팀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