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도시재생사업지 온천중앙길. |
27일 시에 따르면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학교 주변 통학로,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내,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지역 등이다.
이번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 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으로 국비 20%(5억 2900만 원), 시비 35%(9억 2600만 원), 한전·통신사 45%(11억 9100만 원)의 비율로 추진된다.
시는 3월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단, 공사 완료 시점은 한전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의 지하 매설로 도시경관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온천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 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