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전한국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대전 동구) |
먼저 대전 동구는 의료진 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집단행동이 장기화 될 것을 고려해 자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체계를 가동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 청장을 본부장으로 동구보건소,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의 협업으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비상진료대책 수립 ▲의료기관 휴진현황 확인 및 점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관내 종합병원인 대전한국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우선 중증환자를 최우선으로 대응하되 일반 환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구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이 관내 병원을 찾아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사진= 대전 서구)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서철모 서구청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관내 병원으로부터 비상 진료 대응 상황을 전달받고,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대덕구는 응급실.중환자실.혈액투석실 등 필수 의료 24시간 운영과 응급환자 이송 전원 등 중증 환자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협력할 방침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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